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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현실

신규 간호사가 꼭 알아야 할 3교대 현실 7가지

by codeward 2025. 12. 30.

간호학과 다닐 때는
“3교대 힘들다”는 말을 들어도 사실 잘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병동에 들어가고 나면 안다.
**3교대는 ‘힘든 근무’가 아니라 ‘생활 자체가 바뀌는 것’**이라는 걸.

신규 간호사라면,
지금이라도 이 현실은 알고 가는 게 덜 아프다.


1. 피곤한 게 아니라 항상 ‘누적된 피로’ 상태다

3교대는
하루 이틀 피곤한 게 아니다.

  • 데이 → 이브 → 나이트
  • 나이트 끝나도 완전히 회복 안 됨
  • 쉬는 날에도 몸이 무겁다

그래서 늘

“나 왜 이렇게 힘들지?”
라고 느끼게 된다.

이건 네 체력이 약해서가 아니다.
3교대 구조 자체가 원래 그렇다.


2. 쉬는 날에도 ‘쉬는 기분’이 안 든다

막상 오프가 와도,

  • 첫날은 잠만 자다 끝나고
  • 둘째 날은 “내일 출근…” 생각에 불안하고
  • 셋째 날은 이미 근무 준비

그래서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다.
이게 신규 때 가장 멘탈을 갉아먹는다.

👉 오프를 ‘완전 휴식’으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3. 실수하면 오래 기억난다 (선배는 잊었는데 나만 기억함)

신규 간호사 시절엔
작은 실수 하나가 며칠씩 머릿속을 맴돈다.

  • 그때 왜 그랬지
  •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고
  • 잠들기 직전에 떠오름

하지만 현실은
👉 선배들은 이미 다음 근무에 바쁘다.

너만 붙잡고 있는 기억일 확률이 크다.


4. 체력보다 멘탈이 먼저 무너진다

신규 간호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내가 체력이 약한가?”

아니다.
실제로는

  • 끊임없는 지적
  • 눈치 보는 분위기
  •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

이런 것들이 멘탈을 먼저 소모시킨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출근하기 싫다” → “병원 생각만 해도 울컥”
이렇게 된다.


5. 1년 차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정말 정상이다

주변에서 다들 말한다.

  • “다들 버티는데 왜 너만 힘들어?”
  • “1년은 채워야지”

하지만 진실은
👉 1년 차에 그만두고 싶어지는 게 제일 흔하다.

이 생각이 든다고 해서
네가 유난스럽거나 약한 게 아니다.


6. 병동이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온다

신규 때는

  • 집 → 병원 → 집
  • 인간관계도 병동 중심
  • 기분도 근무에 따라 좌우

그러다 보면
병동이 세상 전부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한다.
👉 병동 밖의 인생이 더 크다.


7. 그래도 ‘지금의 나’는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다

이건 꼭 말해주고 싶다.

  • 울면서 출근했어도
  • 매일 그만두고 싶어도
  • 아직 병원에 다니고 있다면

그건 이미 버티고 있다는 증거다.

신규 간호사는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늘도 출근한 사람이 제일 대단하다.


마무리하며

3교대는
누군가에게는 성장의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 가혹한 구조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 힘들어하는 너는 충분히 정상이다.

이 글을 보고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이렇게 느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