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전 예방 약물부터
PRBC·PC·FFP 투여 시간과 수혈 부작용 증상까지
병동이나 외래에서 자주 시행되는 처치 중 하나가 바로 수혈입니다.
수혈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부작용 관찰이 매우 중요한 간호 행위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호사라면 알아두면 좋은
수혈 전 부작용 예방 약물,
수혈 종류별 투여 시간,
그리고 수혈 부작용을 증상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혈 전 부작용 예방 약물(Premedication)
수혈 전 예방 약물은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투여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 수혈 부작용이 있었거나 반복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의사 처방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여됩니다.
수혈 전 자주 사용되는 약물
-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 발열, 오한 예방 목적 - 항히스타민제(Diphenhydramine 등)
→ 두드러기, 가려움 같은 알레르기 반응 예방 목적
투여 시점
- 보통 수혈 시작 약 30분 전
📌 간호 포인트
- 이전 수혈 부작용 병력 확인
- 예방 약물 투여 시간과 수혈 시작 시간 기록
- 졸림, 어지러움 등 약물 부작용 안내
수혈 종류별 투여 시간 정리
수혈은 혈액 종류에 따라 권장 투여 시간이 다르며,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것이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PRBC(농축적혈구) 수혈 시간
- 1 unit당 2~4시간
- 최대 4시간 초과 금지
👉 수혈 시작 후 첫 15분은 천천히 투여하며 집중 관찰합니다.
PC(혈소판 농축액) 수혈 시간
- 1 unit당 20~30분
- 가능한 한 빠르게 투여
👉 실온 보관 혈액이므로 수혈 지연에 주의합니다.
FFP(신선동결혈장) 수혈 시간
- 1 unit당 30~60분
- 해동 후 가능한 한 빠르게 투여
👉 체액 과부하 발생 여부를 함께 관찰합니다.
Cryoprecipitate(동결침전물) 수혈 시간
- 1 pack당 10~30분
- 해동 후 즉시 투여
수혈 부작용 종류별 증상 알아보기
수혈 부작용은 대부분 수혈 중 또는 수혈 직후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열성 비용혈성 수혈 반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수혈 부작용입니다.
증상
- 체온 상승
- 오한
- 두통, 불편감
👉 반복 수혈 환자에게서 비교적 자주 관찰됩니다.
알레르기 수혈 반응
경미한 피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증상
- 두드러기
- 가려움
- 피부 발진
👉 호흡기 증상 없이 피부 증상 위주로 나타납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
드물지만 응급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 혈압 저하
- 의식 변화
👉 수혈 초기에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용혈성 수혈 반응
가장 위험한 수혈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증상
- 발열, 오한
- 흉부 불편감
- 요통
- 혈뇨
- 불안감
👉 혈액형 불일치 예방을 위한 이중 확인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TRALI(수혈 관련 급성 폐손상)
증상
-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 산소포화도 감소
- 폐부종 소견
👉 수혈 중 또는 수혈 후 수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ACO(수혈 관련 순환 과부하)
증상
- 호흡곤란
- 혈압 상승
- 폐울혈
- 하지 부종
👉 고령자나 심부전 환자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혈 중 꼭 관찰해야 할 공통 증상
- 발열, 오한
- 두드러기, 가려움
- 호흡곤란
- 흉부 불편감
- 활력징후 변화
조금이라도 이상 소견이 보이면
👉 즉시 수혈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보고합니다.
마무리하며
수혈은 단순히 혈액을 투여하는 처치가 아니라
사전 준비, 정확한 투여 시간, 세심한 관찰이 모두 필요한 간호 행위입니다.
수혈 전 예방 약물 확인,
혈액 종류별 투여 시간 숙지,
그리고 부작용 증상에 대한 이해는
환자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간호 역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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